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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아무리해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내가 어디서 왔는지, 또 얼마나 왔는지도. 삶에대한 어떤 노래를 할 뿐이다. 그 뿐, 다른 수가 없을 뿐이다. 고독한 서풍이 스치듯 내게 불고 우울한 동풍이 머물듯 소멸한다. 내게 길이 있다면 빛이여 내길을 비추소서. 24.05.2019
멈추었다. 나의시간 정지되다. 모든사물 황금바다 적막하다. 두손모아 기도하면 두눈앞에 사라진나 15.05.2019
난 주눅이 들것 같았어. 첨에 그랬어. 멋진 차를 타고 나타나 좋은 옷을 멋지게 소화하는 너. 그런데 말이야. 내가 너가 되고 싶진 안더라. 난 부담이 되었었어. 첨에 그랬어. 강한 햇볕에 그슬리고, 더러운 옷과 병든 몸둥아리의 너. 그런데 말이야. 내가 너를 떨쳐 버릴 수가 없더라. 나와 멋진 놈과 거지 놈이 다른 모양을 한 한 사람이더라.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러하더라 정말. 정녕, 너를보고 다른 너를보고 내 삶의 퍼즐을 맞춰갈뿐. 15.05.2019
하늘은 이렇게 맑고 푸른데 나의 마음엔 먹구름이 드리우다. 소중한 오늘이 내게 오늘도 내게 와 주었구나. 내 맘이 떨린다. 고통이구나 내 삶의 오늘은 내 사라져가는 내일의 어제여라. 사랑만이, 무엇인가에 대한 사랑만이 끝없는 고통을 잊게 하리. 마약이라고 할까? 약이라고 할까? 고통의 눈을 멀게하는 너. 12.05.2019
맑은 눈을 가져야 볼 수가 있어 나의 오늘과 너의 오늘과 우리의 오늘을 나는 언제나 작았을 뿐이다. 너도 언제나 작았을 뿐이다. 우린 언제나 작았을 뿐이다. 선한 마음으로만 느낄 수 있어 나의 어제와 너의 어제와 우리의 어제를 나는 사랑하지 못했었고, 너는 사랑하지 못했었고, 우린 사랑하지 못했었다. 어린 생각으로만 알 수가 있어 나의 내일과 너의 내일과 우리의 내일을 나는 무지한 사람이며 너도 무지한 사람이며 우린 무지한 사람이다. 삶은 작고 비정하고 무지한 나의 울타리 인 것. 너의 울타리인 것. 우린 그 울타리 안의 위너. 11.05.2019
두잔, 세잔이 아니다. 첨 한잔이다. 첨 한잔은 맛이있다. 쓸쓸한 맛이다. 너 안에 내 마음을 드리운다. 내 맘이 네 심연에 잠기운다. 한 잔에 오늘이 살아지고, 한 잔에 어제가 느껴지고, 한 잔에 내일이 떠오른다. 오늘의 밤이 흐르는구나. 오늘의 별도 흐르는구나. 흐르는 한잔에, 오늘의 상심은 잊거라. 19.05.2019
기독교 - 나는 비모범적인 기독교인이나, 독불장군 개독교인이긴하다. 나는 나의 유한함과 신의 무한함을 진심으로 믿을 뿐이다. 나의 믿음을 프레임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 자본주의도 사회주의와 어울리지 않으니까. 프레임에 갇힌 믿음은 궁쥐에 몰린 쥐라고 본다. 죽기 일보직전. 노답이다. 문 - 文의 문인가 門의 문인가? 2020 원더키드, 닫힌 것인가? 열린 것인가? 안 그럴거라 하고선 왜? 내겐 닫혀보인다. 변기 - 오브제 변기를 기억하는가? 나의 느낌이 그런 것이지. 매일 아침 만나는 애인. 예수님, 예수 - 33세 였던가? 그래서 빛났던가? 나는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오늘 나의 하루에 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바람에 스치는 별이 되고 싶다. 내가 별이 되어 그를 따르는 것. 이 땅에서 나를 보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