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한국인 #민족주의 #신채호
- 무어인 #알함브라 #세빌라 #그라나다
- 아시아인차별 #미국대학입학 #유대인
- 포르탈레자 #긴머리총각 #댄서
- 비트겐슈타인 #키에르케고르
- 아르헨티나상식 #ChatGPT
- 베네수엘라 #난민 #주기도문
- 키아누리브스 #산드라블록 #시뮬라시옹 #장자 #호접지몽
- 인생그리고여행
- 독일사진사 #포르탈레자
- 뉴칼레도니아 #니켈 #전기자동차베터리 #베이징회담 #중국과러시아
- 보우소나로 #룰라 #브라질대선
- 심장박동기 #페이스메이커 #테니스
- 고양이 #뒷마당 #고양이새끼
- 오징어게임 #황동혁 #이정재
- 엘리자베스2세 #영연방 #commonwealth #elizabeth
- Carnaval #카니발
- 자밀카쇼지 #바이든 #GCC #인플레이션
- 남미여행블로그
- 피규링야 #worldcupsticker #브라질 #아르헨티나 #카타르월드컵
- 지미카터 #조바이든 #자말카쇼지 #MBS
- 일주일 #일주일휴가
- Alexandria Ocasio-Cortez #낙태
- 통일교 #아베 #재일교포
- 에드워드리 #흑백요리사
- 유일한 축복
- 길복순 #약육강식 #아킬레스건
- 아브라함과롯
- 판타나우 #pantanal
- Roe v Wade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528)
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그렇게 빛이 만갈래 번진 밤이었다. 보이지 않는 적막의 흐느낌. 뇌리에 결코 남으리라. 오로라, 나의 눈이 속았나 보다. 내 앞에 펼쳐진 적막의 평화 믿지 못한다고 말했다. 믿지 않겠다고 말했다. 믿지 않을 뿐이라 했다. 내가 그 길고긴 터널에서 기도하는 소년이 되고팠다. 찬 바람이 등허리로 훝고 지났다. 숨이 멈추어 쪼그라든 나의 폐 01.20
새로운 시간이 온 것이다. 흐르는 너의 눈물은 저만치 멀어지고, 장미빛이 너의 눈가에 흐르네. 하늘은 고요하고 공기는 맘에 내리네. 신을 믿을 뿐이다. 그렇게 살 뿐이다. 05.02.20
내가 주체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세상을 비판하는 것도 내가 세상을 가슴에 바짝 품는 것도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너에 대한 사랑이 내 가슴에 맺힌 것이 너의 대한 나의 시가 내 심장에 머문 것이 그렇다. 너와 함께 있겠다. 저 하늘을 향해 내 삶을 토하리라. 저 바다를 향해 내 오욕을 참회하리라. 내가 있고, 너에 대한 내가 있고, 하늘과 바다 곁에 내가 있다. 지금, 그저 오늘 밤에, 오늘 밤 일뿐. 02. 20
내 눈이 떠지지를 않는다. 누군가 내 눈에 지퍼를 채운 것 같다. 19.02/20
회색빛 그물이 사방을 둘렀다. 피할 구멍이 보이질 않는다. 빠알간 태양이 유일한 색이다. 죽음이 토하는 그 색과도 같다. 우리는 덫에 걸린 야생동물과 같이 점점 의욕과 본능을 잃어 간다. 곁에, 희망을 노래하던 자는 사라지고, 세상이 침묵의 진공관에 놓였다. 너를 노려보았다. 내 뺨을 때리다. 그는 등을 돌렸다. 기묘하게 구부러진 네 뒷모습 21.02.20
*주요내용 The war in Ukraine will deliver a shock to the global supply and cost of food, the boss of one of the world's biggest fertiliser companies has said. Yara International, which operates in more than 60 countries, buys considerable amounts of essential raw materials from Russia. Fertiliser prices were already high due to soaring wholesale gas prices. Yara's boss, Svein Tore Holsether, has war..
내가 들은 많은 이야기의 증인들 나는 이야기를 듣고 싶고 되어있었는 지도 모른다. 내게 빈공간이 너무나 많아서 그럴 것이다. 나는 너의 이야기가 너무도 그립기 때문일 것이다. 듣지 못하는 세상에 스마트한 것들이 네 귀를 막는다. 그렇게 나는 너희의 이야기와 멀어지나 보다. 가만히 네게 귀귀울인 나에게 세상의 빛과 평안이 거하네 천상의 감격이 날 감싸네. 26.09.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