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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CPAC 2022: US conservatives show little interest in Ukraine Anthony Zurcher North America reporter @awzurcheron Twitter If the four-day event that concluded in Orlando, Florida, on Sunday night was any indication, the conservative base of the party is much more interested in the upcoming congressional mid-term elections in November and defeating Democrats than they are about Russia's invasion of..
이 밤에, 오늘 다시 찾아온 이 밤에 내 영혼이 쉼을 얻는다. 잔잔한 바람이 내 살 결을 스치고, 잔잔한 파도는 저 해변을 스친다. 내게 감격이 있는 이 시간에는 이 밤에는 내 영혼이 소생하여 눈을 뜬다. 헝클어진 나의 욕망이 나의 생각은 저 밤바다의 소리와 냄새 너머로 사라져 내 온몸이 파도가 되고 내 영혼이 바람이 되어 나를 만나라 사랑을 만나라 나는 사라지라. 12.08.2020
내가 있는 Beiramar의 세계다. 쥐, 바퀴벌레, 하수구의 역한 냄새, 거지, 장애인 거지, 서유럽인, 남유럽인, 북유럽인, 브라질인, 거만한 부자 브라질인, 약간의 동양인 모두 한 생태계의 구성원이다. 그 사회의 생태계 다를 뿐이고, 그 생태계에 속할 뿐이다. 되려고 하지 말라. 그 생태계에 한 존재가 이미 되어 있는 너는 다른 생태계의 한 존재일 뿐이다. 그 것이 무엇을 이룬다해도 내게 달라질 게 없는 이유다. 12/12/18
삶은 지금 삶은 여기 삶은 나. 12.08.2020
하나님께서 나의 창조주께서 내게 주신 것이 그 무엇인가? 여름 바다의 풍만함을 노래하는 겨울비의 매마름을 흐느끼는 내 몸에 흐르는 노래와 리듬 영혼의 글과 소리의 조화 그들의 황홀경. 시로다. 12.08.2020
내 어린 딸 앞에서 거짓을 말하기가 싫었다. 세상에 유토피아가 있는 것처럼, 영원한 세상의 중심으로 남을 방법이 있는 것처럼. 행복이 잡으려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내가 인생을 아는 것처럼, 내가 뭔가를 아는 것처럼, 내가 영원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처럼, 단지 내가 느껴지는 것을 말해야 한다면, 그저 오늘의 삶에 나의 하루에 만족해야 한다 감사해야한다. 내가 있어야 한다. 또 정말 좋은 것 한 가지를 말해야 한다면,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렴. 10.08.2020
눈을 부릅뜨고 본다 인간을. 행동이 있고 표정이 있다. 그런데 너의 속이 보이지 않는다. 빨주노초파남보 형형색깔 아래 감춰졌다. 용기있게 돌을 던져 그 색을 알아보고프다. 네 상처 틈으로 새어나오는 그 색. 내 가슴을 돌로 찧어 드러나는 그 색. 이 색들은 아름답네. 거짓없는 고운 빛깔. 03.08.2020
눈을 감고 아름다움을 본다. 우유니의 하얀 세상, 라사의 시리게 푸른의 세계가 결코 사그러지지 않고 선명하다. 그 곳 어딘가, 산정 호수의 밤. 오랜 수채화처럼 고요한 심상의 바다여 낡은 빛은 너의 수면위를 떠돌고 공기는 적막하다. 어느새 가끔식 뛰어 오르는 힘, 그 시어(詩語)의 그 경의로운 율동감에 가슴이 뛰고 설레다 녹아내렸다. 태고적 자연으로 돌아간 나. 내게는 지금까지 변한 것이 없었네. 감은 눈을 뜨니, 내 앞에 시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네. 31.07.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