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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딸의 질문 앞에서 본문

時, 앎과 느낌의 경계

딸의 질문 앞에서

Tigre Branco 2022. 2. 27. 07:42

내 어린 딸 앞에서 거짓을 말하기가 싫었다.

 

 

세상에 유토피아가 있는 것처럼, 

 

영원한 세상의 중심으로 남을 방법이 있는 것처럼.

 

행복이 잡으려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내가 인생을 아는 것처럼,

 

내가 뭔가를 아는 것처럼,

 

내가 영원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처럼,

 

 

단지 내가 느껴지는 것을 말해야 한다면,

 

 

그저 오늘의 삶에 나의 하루에 

 

만족해야 한다

 

감사해야한다.

 

내가 있어야 한다. 

 

 

또 정말 좋은 것 한 가지를 말해야 한다면,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렴. 

 

 

10.0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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