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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인하대의 교환학생으로 왔던, 용주와 이진이가 가는 날이 다가왔다. 포르탈레자에서 함께 살아간 시간을 이야기하고 작별하고자 Cocobambu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 동안 두 사람을 알게 된 건, 다른 친구들을 만난 것과 마찬가지로식당을 하게 되며 얻게된 큰 기쁨이다. 내가 바랐던 건, 교환학생으로 포르탈레자에 온 학생 두사람이 새로운 것을 느끼고 돌아가는 것이었다. 날 선배님으로 불러줬던 그 친구들이어서 그런 바람이 더 하였다. 선배는 후배가 잘 되기를 바라야하는 사람이 아닌가. 그런데 용주가 포르탈레자를 떠나길 얼마 앞두고 하는 말이 정확하게 내가 듣고싶던 이야기였다. 포르탈레자에 있던 시간을 통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었다는 것이다. 사회를 통해 나의 행복을 강요받지 않고..
어제 다시 야콥을 만났다. 어제가 덴마크로 돌아가는 날이 었는데 지난번의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였는지 다시 식당을 와주었다. 고마웠다. 덴마크에 있는 본인 샵에 팔 팔지와 해먹등을 많이 샀다고 했다. 어제는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없었으나 처음 온날 대화 중에 강한반 무슬림 정서를 느낄 수 있었고, 동감이 되는 것도 사실이 었다. 반 무슬림 정서라는 것은 주로 무슬림 이민자들에 대한 것이었는데 덴마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고유정서에 반하는 행동들이 많아서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새로운 집단이 다수인 기존 집단의 가치나 사회적 약속을 무시하고 깬다면 기존 집단의 방어 기재가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것이다. 비슷한 예로 여기의 중국사람이 상대에 밝지 않고 반친화적인 특성이 있다보니 현지 사람들이 그닥 ..
요즘 장사가 예전 같지가 않다. 가장 주된 이유는 가게 근처의 관광지 메인 도로가 장기 공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거리가 활기를 완전히 상실했고,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하던 우리 식당 매상에 타격을 주는 상황이다. 오전에도 거의 손님이 없어 조금은 무료한 마음에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무념무상으로 인터넷이나 뒤적뒤적하던 오늘 오후였다. 왓츠앱으로 메시지가 왔길래 보았더니, 프랑스령 가이아나에 사는 친구다. 사진을 하나 보내왔는데, 5살짜리 아들 토니가 바다 거북이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반가워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내의 고고향인 마다가스카르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중이었는데, 그가 보내준 아름다운 인도양의 해변의 일몰은 뭔가 이 곳과는 확실히 다른 어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있었다. 그리..
세아라에는 2개의 국립공원이 있다. (브라질 전역에 35군데가 지정되어 있음) 1. O Parque Nacional de Jericoacoara 2. O Parque Nacional de Ubajara 이 두 국립공원은 확연히 다른 성격의 국립공원이다. 첫 번째는 Jeri라 불리는 Jericoacoara는 해변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해변으로 오래동안 알려져 있다가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 두 번째는 Ubajara의 높지 않은 산에 위치했는데, 60년 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하이킹과 산책로가 잘 개발되어 있는 곳이다. 즉 바다 그리고 산의 수려한 경치를 각각 맛 볼 수 있는 세아라 주의 가장 아름답고 특색있는 두 장소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산하고 바다하고 누가누가 더 푸를까. 이 내기에서는 Uba..
China has condemned a planned US diplomatic boycott of the 2022 Winter Olympics in Beijing and threatened to retaliate. Foreign ministry spokesman Zhao Lijian said China would take "resolute countermeasures", but did not give further details. On Monday, the US said it would not send diplomats to Beijing over concerns about China's human rights record. It added that US athletes could go and would..
스캇이 우리 가족을 초대했다. 이른 크리스마스 장식과 잘 정돈된 정식 브런치 테이블이 인상적이었다. 그가 이른 아침부터 손수 준비한 블루베리팬케잌과 코코넛을 넣은 과일샐러드는 그의 정성을 느끼게 했다. 이런 저런 대화를 이어 가던 도중에 몹쓸 대화의 주제가 나왔다. 스캇이 물었다. 백신을 맞았냐고. 또 이야기했다. 그는 화가 난다고 했다. 백신을 안 맞는 정신나간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보네타라는 서로가 아는 여기에 사는 미국여자가 있다. 스캇은 그녀에 실망했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슬프고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양측의 생각이 이유라는 것이 다 있는 것이다. 뉴욕에 계시던 친척 할머니 한 분이 코로나로 2 주일전 돌아가셨다. 히우에 계시던 아는 할머니 한 분이 코로나백신으로 2달전 ..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한 얼굴에는 핏빛이 사라졌고, 한 얼굴에는 핏빛이 돌아왔다. 여인의 얼굴은 나의 얼굴이며, 돌든 인간의 얼굴도 나의 얼굴이다. 단지 다른 역할을 맡아 살아갈 뿐. 삶이라는 이름의 시간이 흘러갈 뿐. 얼굴, 존재, 삶의 인식의 시간. 무한함이 소름끼치는 존재의 시간. 01/12/21
*원문 China’s state media seizes on Kyle Rittenhouse divisions as signs of American decline Chinese state media have seized on polarisation in the United States over the Kyle Rittenhouse verdict as a sign of “decline” and “disintegration” of American democracy and governance. Fierce debates about race, gun rights, and self-defence erupted in the US after a court in the state of Wisconsin on Fri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