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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예상된 초유의 사태, 다급한 중국(BBC)

Tigre Branco 2021. 12. 7. 20:10

China has condemned a planned US diplomatic boycott of the 2022 Winter Olympics in Beijing and threatened to retaliate.

Foreign ministry spokesman Zhao Lijian said China would take "resolute countermeasures", but did not give further details.

On Monday, the US said it would not send diplomats to Beijing over concerns about China's human rights record.

It added that US athletes could go and would have full government support.

At a media briefing on Tuesday, Mr Zhao accused the US of violating "political neutrality in sport" and said the proposed boycott was "based on lies and rumours".

Tensions are high between both countries. The US has accused China of genocide in its repression of the predominantly Muslim Uyghur minority in the western region of Xinjiang - an allegation China has strongly denied.

Relations are also strained over China's suppression of political freedoms in Hong Kong, and because of concerns for the Chinese tennis player Peng Shuai, who was not seen for weeks after she accused a top government official of assault.

The Women's Tennis Association last week suspended all tournaments in China because of "serious doubts" about Ms Peng's safety.

'Political posturing'

High-level government representatives - from the US and other countries - are usually present at Olympic Games. Earlier this year, First Lady Jill Biden led the US delegation at the summer Olympics held in Tokyo.

But on Monday, White House Press Secretary Jen Psaki said the US would not contribute to the "fanfare" of the Olympics. She said not sending an official delegation to the 2022 Games "could send a clear message".

"US diplomatic or official representation would treat these games as business as usual in the face of... egregious human rights abuses and atrocities in Xinjiang," she said. "We simply can't do that."

However, Ms Psaki added the US government did not feel it was right "to penalise athletes who had been training for this moment".

On Chinese social media platform Weibo, the search topic "US diplomatic boycott of Beijing Winter Olympics" was censored as of Tuesday morning.

Most of the comments below a post on the announcement by state media outlet Global Times were also deleted, leaving only eight out of close to 1,500 comments untouched.

"The Olympics are for athletes, what does it have to do with... politicians? Even if you boycott, the only people you're hurting are your own countrymen (including athletes)," one such comment read.

*짧평

중국 체제가 불러오는 위기다. 물론 중국에게 일어나는 모든 불리한 상황이 중국 정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기 보다는 변해버린 국제질서가 더 큰 요인이라고 할 수 도 있으며, 그 중 가장 무게를 가지는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미중간의 무역전쟁이라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중국 체제의 특성상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개인의 자유의 부분에서 문제가 야기될 경우에 중국정부는 제대로 대응할 방법이 없다. 중국은 자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강대국들, 미국과 유럽의 강국들 그리고 일본이 모두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자유시장경체 체제 아래 편입되어 공동의 기준과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그에 반하는 부분에 대해 일대 다수의 싸움이므로 관련된 이슈가 터져 나올 때마다 참으로 고통스런 순간들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말하면, 주지수를 하면 일대일로 모의경기를 해보는 때가 있는데, 간혹 고수의 몸아래 깔려서 제압당하면 빠져나갈 수도 없고 이리저리 해보다가 점점 힘이빠지게 된다. 그 때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 탭을 치고 패배를 인정하던지 아니면, 그냥 죽을 맛인 채로 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천안문 사태가 발발한 그 때, 등소평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중국과 미국이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그 당시에 서구권의 태도를 지금과 비교하면 참 아이러니하다. 물론 천안문 사태에 대한 비난의 입장은 명확했지만, 지금과 같은 제재와 압박은 없었다.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에 반하는 천안문 사태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는 정치적 수사를 썼지만, 실질적인 경제제제는 없없고, 등소평의 중국은 순풍에 돛을 단 듯 경제성장의 성공적인 역사를 써갔다. 오늘의 중국의 상황은 어떤가? 위구르와 홍콩의 인권문제를 중국 공산당의 이전의 체제 유지의 방식대로 처리하고 있는 지금 미국을 위시한 서구 강대국들의 시선이 전혀 너그럽지가 않다. 정치적인 수사를 통한 말의 전쟁이 아니라, 무역전쟁과 올림픽 보이콧 같은 문화전쟁을 불사하고 건수만 있으면 중국을 건드리려 하는 모양새다. 그리고 그 건수는 지속적으로 제공되어 왔고 제공될 것이 분명하다. 바로 체제의 차이 때문이다. 개인의 인권과 자유에 취약한 집단주의 일당 공산주의 체제는 필연적으로 가지는 약점인 것이다. 물론 서구의 자유민주주의 관점에서 말이다. 중국국민들의 대다수가 중국정부를 지지하는 것만 보아도 중국인들은 중국정부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것을 잘 알수 있다. 

 

중국이 이 난관을 타게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중국이 세계최고의 강국이 되던지 아니면 힘이 있는 나라중에서 자신의 편이 좀 많이 생겨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이는 식의 체제의 포기는 없다. 중국의 공산주의 체제가 결국 무너질 것이며, 지금의 공산당 기득권이 절대 그 권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공산당 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어떠한 조직도 기득권을 포기하는 조직은 제 정신인 이상 없다. 그런데 문제가 중국편이 최고의 강국이 되기도 자신의 힘샌 친구들을 많이 만들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데에 있다. 시진핑의 중국몽 그리고 일대일로 프로젝트도 중국의 이러한 시대적 필요에 의해 추진되었고 진행되었으며 수년간 역풍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손자병법의 나라 중국의 뛰어난 계책이 뭐가 있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지만, 내 머리에는 배수진과 삼십팔계 밖에는 떠오르는 방법이 없다. 

 

*원문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59559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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