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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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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변의 K-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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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re Branco 2022. 1. 23. 12:16

요나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공항에서 내게 W메신저로 연락이 왔다. '지금 포르탈레자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왠지 요나스가 가까이 느껴졌다. 3주 간 보지 못한 것인데, 공교롭게도 2018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한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 및 같은 조 경기를 함께 재미있게 보던 중에 요나스가 스웨덴만 16강에 오르고 스웨덴으로 요나스는 떠난 뒤라 그 빈자리를 계속 느끼게 되었고. 월드컵의 최종 승자가 프랑스로 결정되고 난 그 다음날 포르탈레자로 돌아 왔던 것이다.

 

나는 내가 가까움을 느끼는 나의 친구에게 FF라 말로 그의 메지지에 답했다. Family in Fortaleza. 

 

가족은 내게 가까이 느끼기에 따라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없어지기도 하겠지.

 

 

19.0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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