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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인간의 벗을 수 없는 본능이라는 옷(BBC)

Tigre Branco 2021. 10. 13. 23:25

주요내용

 

Francois Devaux, head of a victims' association, welcomed the release of the damning report

Some 216,000 children - mostly boys - have been sexually abused by clergy in the French Catholic Church since 1950, a damning new inquiry has found. The head of the inquiry said there were at least 2,900-3,200 abusers, and accused the Church of showing a "cruel indifference towards the victims".

프랑소와 드부, 피해자 협회의 회장은 최악의 보고서의 발표를 환영했다. 대부분이 남자 아이인 21만6천여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프랑스 카톨릭 성직자에 의해 1950년 부터 성폭행이 자행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2천9백명에서 3천2백명에 달하는 성폭행자들이 있었고, 교회는 그 피해자들에대한 비열한 비일관적언 태도로 인해 고소를 당한 상태이다. 

 

Pope Francis "felt pain" on hearing about the inquiry's finding, a Vatican statement said. One of those abused said it was time the Church reassessed its actions. François Devaux, who is also the founder of the victims' association La Parole Libérée (Freed speech), said there had been a "betrayal of trust, betrayal of morale, betrayal of children". The inquiry found the number of children abused in France could rise to 330,000, when taking into account abuses committed by lay members of the Church, such as teachers at Catholic schools.

프란시스코 교황은 청문회에서 깊은 아픔을 공감한다고 했다며 바티칸측은 밝혔다. 한 피해자는 교회가 그 지난 행적에 대해 다시 평가해야할 때라고 하였다. 프랑소와 드부씨는 진실에대한 배신, 도덕에 대한 배신, 아이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서에 따르면 가톨릭 학교의 교사의 성폭행을 포함한다면 33만명으로 피해자가 늘어난다고 해였다. 

 

The report's release follows a number of abuse claims and prosecutions against Catholic Church officials worldwide.

The independent inquiry was commissioned by the French Catholic Church in 2018. It spent more than two-and-a-half years combing through court, police and Church records and speaking to victims and witnesses.

Most cases assessed by the inquiry are thought to be too old to prosecute under French law.

보고는 전세계 가톨릭 교회의 고소와 수사 건수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프랑스 가톨릭 교회에 의해 발촉된 독립 조사기관은 2년 반의 시간동안 피해자와 증인의 증언 그리고 법원, 경찰, 교회를 통해 조사해왔다. 대부분의 경우는 프랑스법상 유효시한이 지난 것들이었다. 

 

The report, which is nearly 2,500 pages long, said the "vast majority" of victims were boys, many of them aged between 10 and 13. "There was a whole bunch of negligence, of deficiency, of silence, an institutional cover-up," the head of the inquiry, Jean-Marc Sauvé, told reporters on Tuesday. He said that until the early 2000s, the Church had shown "deep, total and even cruel indifference" towards victims.

2천5백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은 소년들이었으며, 10살에서 13살 사이였다고 한다. 해당 조사기관장은 수많은 사건에대한 무시,인식부족, 침묵, 조직적인 은폐가 있었다고 밝혔다. 교회는 깊고, 조직 전체적이며 극단적인 잔인한 이중성을 피해자들에게 보여왔다고 했다.  

 

짧평

결국은 물이 자연의 법칙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인간의 행동도 그의 본능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게 마련이다. 성직자들, 입으로는 선한 말씀을 나누고 종교적의 관용과 사랑을 실천하는 듯 보이지만, 역시 인간인 그들의 마음에는 나와 마찬가지로 본능을 따라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가 늘 꿈틀대고 있다. 이 욕구를 수행을 통해 이겨내는 성직자들이 그래도 다수 일 것이라고 여겨지나 전부는 아닌 것이다. (아직도 가톨릭교회가 존속하고, 많은 신도들이 그 안에서 신앙을 가지며, 가톨릭의 가르침을 진리로 믿고 따르고 있으므로) 일부라고 하자. 그 중 일부는 성적인 욕망의 불을 꺼트리지 못한 채, 다른 이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그 곳에서 자신의 욕망의 불꽃을 피워댔다. 이에 대해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이들이 탐닉한 대상이 초등학생 나이의 어린이들이었다는 것이다. 순진하여 이런 저런 판단령이 없는 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것은 어쩌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으리라. 성추행과 성폭행에 대한 인식이 잘 없으며, 신앙의 아버지로 믿는 그들이 자신에게 몹쓸짓을 하리라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나이이기 때문이다. 성범죄를 저지른 성직자들은 이 피해 아동들이 이 사실을 부모나 다른 이에게 발설하지 못하도록 갖은 계략과 거짓말 그리고 타협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였을 것이다. 

이 거대 스캔들을 보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가톨릭 교회의 대응이었다. 지난 수십년간 이 사실을 내부적으로 알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고, 방관해왔으며 결과적으로 종양을 암덩어리로 키운 사회 범죄의 조력자가 되었던 것이다. 시대의식의 부분에서 지난 70년간 세속화와 탈종교화가 가속화된 유럽에서 더 이상 약해진 교회의 권위로 범죄행위를 덮을 수 없는 상황에 왔기에  진실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이런 류의 사회이슈, 사회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로 좋게만 비춰지던 사람이나 조직이 사실은 반사회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사건들, 이런 이슈들을 대할 때, 한결같이 떠오르는 생각은 인간의 선한 본성을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선한 본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와 함께 자연스럽게 본능을 향해 내 몸을 움직이려는 본성이 늘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스러운 존재라는 표현, 성직자, 성인 등의 말은 아주 큰 위험성을 내포한다. 그 성직자와 성인을 성스럽게 모시는 우리가 뒤통수를 얻어 맛고 눈 앞에 은하수를 쳐다보게 되는 상황 뿐만아니라, 성직자와 성인의 입장에서도 선한 마음과 자기 희생의 마음으로 좁은 길로 갔으나 타인들이 자신을 성직자와 성인으로 대접하여 자신을 교만하게 만들고 결국 초심을 잃고 자신의 본능을 따른 행동을 스스로 정당화를 시키게 만들어 결국 오늘 프랑스 가톨릭 계에서 일어난 전대미문의 사건과 같은 일을 만들어 내니 말이다. 

 

원문

https://www.bbc.com/news/world-europe-5880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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