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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인스타그램과 청소년(CNBC)

Tigre Branco 2021. 9. 15. 22:50

*주요내용

 

Facebook has repeatedly found that its Instagram app is harmful to a number of teenagers, according to a Wall Street Journal report published Tuesday.

월스트리트저널 화요일 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이 십대에게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The Journal cited Facebook studies over the past three years that examined how Instagram affects its young user base, with teenage girls being most notably harmed. One internal Facebook presentation said that among teens who reported suicidal thoughts, 13% of British users and 6% of American users traced the issue to Instagram.

페이스북은 지난 3년간 인스타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해왔으며, 십대 여자들에게 가장 유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부 프레젠테이션에서 자살충동에 대해 영국의 13페센트 그리고 미국의 6퍼센트의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살 충동을 격었다고 알려졌다.

 

“Thirty-two percent of teen girls said that when they felt bad about their bodies, Instagram made them feel worse,” the researchers reportedly wrote. Facebook also reportedly found that 14% of boys in the U.S. said Instagram made them feel worse about themselves.

32 퍼센트의 십대 여자는 인스타그램이 그 기분을 우울하게 하며 그들의 신체에 대해 나쁜 느낌을 갖게 한다고 했다. 또한 미국의 14 퍼센트의 10대 남자의 경우에도 인스타그램이 그들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고 하였다. 

 

While Facebook concluded that a large percentage of teenagers aren’t negatively harmed by Instagram, according to the Journal, the features that the social media company identified as the most harmful are part of its key makeup.

한편,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에 의해 큰 퍼센트의 십대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결론 내렸으며, 가장 큰 문제는 화장과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According to the report, researchers warned Instagram’s Explore page, which serves users curated posts from a wide range of accounts, can push users into content that can be harmful. The app also has a culture of posting only the best pictures and moments, and it operates as an addictive product.

보고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인스타그램의 검색페이지를 경고 했으며, 폭넓은 계정에서 선별된 포스트를 찾기 때문이며, 사용자들에게 유해한 컨텐츠로 이끈다고 하였다. 인스타그램은 최고의 사진과 순간들을 포스팅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있으며, 이는 중독적인 매체가 될 수가 있다. 

 

“Aspects of Instagram exacerbate each other to create a perfect storm,” the research said, according to the Journal.

Top executives have reviewed the research, according to the Journal, and it was cited in a presentation given last year to CEO Mark Zuckerberg. Still, Facebook has reportedly struggled to manage the problem while keeping users engaged and coming back. Facebook is also building a version of Instagram for kids under age 13.

인스타그램이 이런 특징들은 사용자들에게 악재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연구는 밝히고 있다. 해당 프리젠테이션은 마크주커버그에게 보고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해 밝혀졌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사용자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심지어 13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인스타그램을 계발 중이다.

 

Young users are a key to Instagram’s success. More than 40% of instagram’s users are 22 years old and younger, according to materials viewed by the Journal.

젊은층의 인스타그램 사용이 인스타그램의 성공 요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에 따르면, 40퍼센트 이상의 사용자는 22세 이상이다. 

 

A Facebook spokesperson said that due to the proprietary nature of the research and confidentiality concerns for participants in the studies, it can be difficult to share internal data outside of the company. Still, the spokesperson said, Facebook seeks to be more transparent about its internal studies.

페이스북의 대변인은 참여자에 대한 연구의 적합성과 기밀보존 원칙에 따라 내부문서를 외부로 공개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인 내부의 연구를 더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도 하였다. 

 

*짧평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이 있기 전과 후를 생각해보자. 가장 큰 차이는 연결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가상의 네트워크, 그 거미줄에 나도 묶이고 수많은 사람들도 묶어 놓았다. 물론 그 선택은 철저한 나의 동의를 통해 이루어 진 것이지만, 이 네트워크를 벗어나서는 이 네트워크에서 주는 이득과는 멀어진, 어떤 면에서는 네트워크로 부터 소외된 삶을 살게 되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 네트워크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이제 페이스북은 그들의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을 무기로 사회의 중심 미디어가 되었다. 그 출발점인 미국이라는 국가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힘을 자랑하는 네트워크이자 목소리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힘은 역시나 권력으로써 사람들은 통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마크주커버그의 생각이, 그의 정치관과 세계관이 규제의 척도가 되며, 화이트리스트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계정을 관리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그들의 맘에 들지 않고 순응하지 않으면 내 쫓아 버리는 것이다. 사회에서 범죄자 낙인이 찍히면 감옥으로 가야하듯이 그들의 네트워크에서도 마찬가지의 룰로 통제하는 것이다. 

 

오늘의 기사에서 그들의 또 다른 해악과 추악함을 보았다. 삶의 가치를 세워가는 나이이며 또 유해한 매체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나이인 10대들에게 그토록 부정적인 결과를 낳은 인스타그램의 내부 조사 결과에 대해 함구해왔던 것이다. 단지 좋아요의 수를 보이지 않게하는 정도로 뭔가 애쓰는 것을 보이려고 하기도 했으나, 이 마저도 다시 원래로 돌아가는 등 철저히 이익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가공식품회사에서 알면서도 맛을 위해 해로운 물질은 음식에 넣어서 판다고 가정해보자, 아니면 제약회사에서 알고 있는 부작용의 내용을 더 많은 판매를 위해 고지없이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해보자. 이 사실이 알려지는 순간 그 기업은 얼마가지 않아 언론의 뭇매를 맞고 공권력에 의해 최악의 경우 패업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다. 그런데, 빅테크 기업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관대한 것일까? 정신적인 해악이 육체적인 해악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문제인 것을 알지 못해서 인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여자 십대들의 14퍼센트라는 수치는 도대체 몇 명의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나쁜 짓을 한 것인가? 심지어는 알면서도 이런 짓을 계속 벌여왔다는 것이 진심으로 화가 난다. 정치인들도 빅테크에게 잘보이기 위해 알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는 꼬라지를 볼 낯이면, 이 세상이 그리고 내가 있는 이 사회가 바라 신시티 sin city 임이 절절히 느껴진다. 

 

*원문

https://www.cnbc.com/2021/09/14/facebook-documents-show-how-toxic-instagram-is-for-teens-wsj.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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