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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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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Covid 19

Tigre Branco 2022. 4. 1. 05:37

장미 빛 선율이 목을 타고 흐른다.

 

메마른 고통은 혀끝으로 열십자로 갈라진 심장으로 

 

나는 좀비가 되었다. 인간은 내게 손가락질한다.

 

그런데 왠지 드는 포만감과 안도감.

 

손가락질하는 그들보다 좀비이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좀비도 구원 받은 날이 오리라.  

 

 

0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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