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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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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주만지

Tigre Branco 2024. 7. 5. 21:47

혜림이와 주만지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주만지, 어릴 때 재미있게 봤던 영화인데, 공포스러운 게임에 들어갔다가 현실 세계로 탈출하는 이야기에요.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게 재미있게 봤어요. 주만지 1편을 본지가 한 20년은 지난 것 같은데, 만들어 진건 그보다 훨씬 더 전일 겁니다. 혜림이와 오늘 함께본 주만지 2편 역시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있고 인생을 오래 살았던 할아버지가 있고, 그 할아버지들이 싸워사 사이가 좋지 않고 마음에 앙금이 남았다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결국 끝에가면 인생의 마지막 때를 지나는 그 두 사람이 화해를 하고 둘 사이를 벌어지게 한 문제가 아무 것도 아니었다 것 그리고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그리고 두 분의 할아버지 중 한 분이 주만지 세계에 남기로 결정합니다. 왜냐면 자기는 모든 것을 이루어서 현실세계에 바랄 것이 없고 천국세계에 남겠다고 한 것이지요. 그에게 주만지는 천국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현실세계가 주만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단지 주만지에는 3개의 생명이 보장되어있지만, 이 곳에는 1개의 생명만 보장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겠지요. 성경이 이 게임의 룰을 말해주고 있는 지 모릅니다. 예수님과 그를 믿음을 통한 구원이 그 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겠지요. 우리가 느끼는 현실 그리고 시뮬레이션의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만지를 내가 어떻게 바라 보는 관점이 현실을 결정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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