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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변의 K-식당

아침식사를 4시에 먹는 사람들

Tigre Branco 2022. 2. 8. 03:11

태국의 Trang 지역에서는 4시에 아침식사를 즐긴다는 기사를 BBC에서 보았다. 기사를 읽으며 슬픈 마음이 든다. 아침 식사를 그렇게 일찍하는 문화가 생기게 된 것은 2시에 일을 시작하는 Rubber Tapper 의 영향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오전에 두 끼를 먹는다는 말도 있다. 문화와 환경 그리고 직업의 차이가 있겠거니 받아들이려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일찍 아침을 먹지 않는 환경에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그렇게 자연스러운 아침식사 시간이 아님을 인식하게 된다. 아침식사를 즐기는 것이 맞는 것인가? 안먹고 좀 더 잘 수 있었다면 그들이 무엇을 선택했을까? 질좋고 저렴한 하바이아나스 쪼리를 신고 다니게 해준게 Rubber Tapper의 희생이 아닌가 싶어 괜히 미안해진다. 

 

 

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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