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Roe v Wade
- 판타나우 #pantanal
- 에드워드리 #흑백요리사
- 무어인 #알함브라 #세빌라 #그라나다
- 자밀카쇼지 #바이든 #GCC #인플레이션
- 오징어게임 #황동혁 #이정재
- 아브라함과롯
- 고양이 #뒷마당 #고양이새끼
- 심장박동기 #페이스메이커 #테니스
- Carnaval #카니발
- 아르헨티나상식 #ChatGPT
- 보우소나로 #룰라 #브라질대선
- 한국인 #민족주의 #신채호
- 일주일 #일주일휴가
- 피규링야 #worldcupsticker #브라질 #아르헨티나 #카타르월드컵
- 길복순 #약육강식 #아킬레스건
- 인생그리고여행
- 유일한 축복
- 엘리자베스2세 #영연방 #commonwealth #elizabeth
- 통일교 #아베 #재일교포
- 독일사진사 #포르탈레자
- 키아누리브스 #산드라블록 #시뮬라시옹 #장자 #호접지몽
- 비트겐슈타인 #키에르케고르
- 남미여행블로그
- 아시아인차별 #미국대학입학 #유대인
- 포르탈레자 #긴머리총각 #댄서
- Alexandria Ocasio-Cortez #낙태
- 지미카터 #조바이든 #자말카쇼지 #MBS
- 뉴칼레도니아 #니켈 #전기자동차베터리 #베이징회담 #중국과러시아
- 베네수엘라 #난민 #주기도문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528)
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아주 패쇄적으로 보이는 일본의 이민정책. 그리고 그와 유사성을 보이는 한국의 이민정책. 유럽의 기준으로 볼 때 참으로 냉정하고 그의 경제적인 규모에 맞지 않게 국제사회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국가들도 비춰질 것이다. 그러나 모든 현상에는 그 배경을 볼 필요가 있듯이, 아시아 그리고 유독 한국과 일본에 강하게 나타나는 단일민족 의식이라는 배경을 통해 현상을 이해한다면 다소 수긍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서구권의 입장에서 일본의 이민정책에 대해 다소 비판적으로 쓰여진 아래 글을 보며 이민자들에 대한 우리입장과 대비해 생각해 볼 거리가 있다. 원문 https://www.aljazeera.com/news/2022/8/31/myanmar-ukraine-war-shift-japanese-policy-on-refug..
전혀 서글프지 않다. 그냥 묘할 뿐이다. 이 존재로써의 나는 사라질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늘, 이 하루 나의 감각으로는. 반드시 나의 삶이라는 것, 이 한 줄의 노래를 기록에 남겨야 겠다. "해가 날 비추고 달이 날 비추어 뜨고 지는 이 하루에 내 존재는 호흡하며, 내 존재는 빛나고, 내 존재는 따듯하다". 이 한 줄의 노래, 내 가슴 속 우주에 작은 별되어 반짝이네. 30.08.2022
붐비지는 않은 저녁이 었다. 들어오며 한국말을 하느냐고 묻는다. 햇빛에 꽤 오랜 시간을 그을렸을 법한 구리색의 피부와 그의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염색된 긴머리가 눈에 바로 들어왔다. 내 머리 속에 인공지능이 있다면 이 사람이 한국인 배낭객일 가능성을 90퍼센트 이상으로 높게 봤을 터이다. 배낭 여행객을 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더군다나 한국인 관광객 조차 만나 본적이 까마득한데, 반가운 마음이 우선 들었다. 이 긴머리 총각과 이야기를 몇마디 나누다 보니, 8개월째 남미를 여행중인 친구였고, 20대 후반으로 봤는데 20대 초반이었다. 아마 자연이 구릿빛으로 선탠시킨 까닭으로 좀 더 들어 보이는 거 겠지. 본인 이야기를 쉽게 꺼냈는데, 축구선수를 하다 다리의 큰 부상으로 새로운 삶을 찾아 해외에서 살고 있으며..
뉴욕타임즈 칼럼에서 러시아, 중국, 이란 삼국이 가까워지는 상황을 염려섞인 어조로 지적했다. 오늘 늦은 시각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낸시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예정대로 방문이 성사된다면 미국 최정상 인사급으로써는 97년 이후로 처음있게 될 일이다. 이에 대한 중국의 날선 비반과 반발은 시진핑과 바이든의 전화 회담을 포함해 가히 역대급으로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이 공개적으로 불장난을 하지 말라는 말, 환구시보에서 낸시펠로시의 비행기를 폭파시키겠다는 말을 하는 등 유래없이 그 긴장의 강도가 높아 지고 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제압하기는 커녕 유럽이 에너지 자원을 볼모로 러시아에게 뒷덜미를 잡히고 있고, 전쟁이 장기화 ..
지난 달에 있었던 미대법원의 낙태 불법화 결정으로 주로 진보와 중도의 낙태를 지지하는 많은 미국인들은 충격에 빠져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73년 로대 웨이드 판결 이후로 반세기 동안 법적인 당연한 권리로 여겨지던 것이 한 순간에 사라진 순간이 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보편적으로 인권과 평등의 역사는 자연의 순리대로 물이 아래로 흐르듯 진보가 추구하는 방향대로 흘로 왔는데, 이번의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그 흐름이 깨어져버린 것이다. 그래서 진보측 인사들에게는 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을 생각된다. 아래에 보면 민주당 소속의 하원의원들 18명이 대법원 앞에서 판결 반대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일을 기사화 했다. 그 중 오카시오 코르테즈라는 여성의원은 도발적이고 질설적인 태도로 진보를 지지하는 젊은 층에 특히 ..
미국의 유수언론들은 이번 사우디에서 열린 바이든과 아랍주요국 간의 정상회담에서 외교적인 실패를 넘어 수치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하는 곳이 많다. 또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회담 직후에 이런 부정적인 결과와 평가를 곧 바로 보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것으로 간주한다. 다른 예는 2차대전 직전의 체임벌린 영국 수상과 히틀러와의 회담을 들 정도이다. - WSJ (히틀러는 체임벌린과의 더 이상의 영토 확장은 없을 것이라는 약속 이후 전격적인 침공을 시작함) 이런 바이든의 외교참사의 주요 요인 중의 하나는 그가 지속적으로 내뱉은 MBS에 대한 매우 비판적인 태도에 기인하는데, 바이든은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리스트이자 사우디왕국의 반대목소리를 냈던 '자밀카쇼지'에 대해 천민이라는 뜻의 Pariah라고 부르며 공개적으로 ..
바이든의 GCC회원국들과의 회담은 사우디 경제의 허브 도시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렸다. 몇 일전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9퍼센트를 넘은 충격적인 상황이 말해 주듯 이번의 회담은 오롯히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벼랑끝과 같은 상황에서 열린 것이다. 더욱이 미국의 상하원 그리고 주지사등을 선출하는 이른바 2022년 중간선거를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문제 등으로 바이든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는 등 내외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은 우선 눈앞에 보이는 큰불인 인플레션을 잠재우기 위해 에너지자원의 보고인 중동의 산유국들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런데 GCC 회원국 중 사우디와의 전격회담이 바이든정부에서 뼈아픈 이유는 대통령후보 시절부터 자신이 한..
일본열도에서 한국의 통일교와 연관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발했다. 이번 일로 재일동포들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아래 기사 참조. 원문 https://www.scmp.com/week-asia/people/article/3185006/shinzo-abes-killing-spotlights-unification-churchs-ties-japanese?module=lead_hero_story&pgtype=homepage Former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s assassination, at the hands of a loner with grievances over his mother’s religious donations, has brought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