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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황금 세대와 황금의 룰. 본문
어떤 세대는 황금 세대, 축복 받은 세대라는 말을 하는 것을 인터넷 상에서 간혹 듣거나 보거나 한다.
그런데 황금 세대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어떤 이들은 베이비붐 세대는 초년에 가난을 격었지만 성장해서는 산업화 시기를 거치며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세대라는 취지의 말을 하곤한다. 또 어떤 이들은 지금 세대가 누리는 사회적 풍요로움을 들며 축복받은 세대라고 말하기도 하고, 간혹 소수가 19세기 초반과 중반까지 세계사의 격변기에 살았던 시대가 인류의 역사와 사상사에 남을 큰 인물을 만들어 냈다는 면에서 역동적인 시기를 살았던 세대라 평가하기도 한다.
나름의 어떤 기준에 따라서 다 일리가 있는 말일 수가 있겠으나, 개인에게 자신의 세대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본다면 각기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그리고 가치관의 차이에 따라서 다른 판단을 할 것임에 분명하다. 다른 말로 하면 개인에게 있어서는 황금세대에 자신이 있던 순금세대에 있던 흙 바닥 세대에 있던 자신이 내리는 가치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결국 어떤 세대에 속했다는 것과 자신의 삶의 관계는 환경이라는 면에서 영향은 있을 지 언정 그 가치를 내리는 부분에서는 직접적인 것이 되지 못한다.
이런 생각을 말하는 이유는 다른 세대를 부러워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의 생각이 깊지 않다고 느껴져서이다. 어느 시대에나 다 살아가는 길이있고 삶의 어려움이 있으며, 풍족한 부분들과 부족한 부분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저 자신의 시대에 감사하며 그 곳에서 황금의 룰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게 조금 더 깊은 사고의 방향이 아닐까?
2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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