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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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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You and I

Tigre Branco 2022. 5. 13. 12:47

천체가 돌아간다.

 

정밀한 쾌종시계가 돌듯이

 

나도 고양이도 거지도 부자도

 

아침보터 밤까지 그냥돈다. 

 

신기하게도. 

 

 

이게 이상하다고 여긴 사람이 없다. 

 

사회보다 자연이 자연보다는 무자연이

 

내게는 네게는 낫다. 

 

 

방금 오늘을 마치는 종이 세번 울렸다. 

 

저 하늘은 검고 차차 밝아질 것이다. 

 

숨이 붙어 있는 내일의 나. 

 

 

그리고 너.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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