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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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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새벽 공기

Tigre Branco 2022. 2. 13. 13:57

이 새벽의 공기가 내 폐에 전달되는 느낌

 

온 몸에 전율이 서서히 혈관 사이로 퍼져  

 

내 몸과 머리의 더러움과 부정을 흩어 버리네.

 

 

그 고통이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이 사랑이란 절대 사라져선 안될 것 같다

 

두 고통과 사랑이란 존재가 나를 있게 한다.

 

 

저 멀리 바다는 더 없이 적막하기만 하다.

 

이 앞의 파도는 부스러져 무의미만 더 한다.

 

 

14.0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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