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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 삶을 그리며, 내가 잊지 않는 것. 본문

時, 앎과 느낌의 경계

가치있는 삶을 그리며, 내가 잊지 않는 것.

Tigre Branco 2024. 2. 29. 12:35

목숨이 붙어있는한 인간은 무언가를 하며 살게 마련이다.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도 그렇고, 뭔가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이다. 그 의미라는 것의 정의는 사회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임은 물론이지만, 지구에 사는 지능을 가진 생물 중에서 유의미하게 자신의 시간을 보내는 것 혹은 자신의 삶을 가치있게 살아가려고하는 존재는 인간이 유일한 것으로 짐작된다. 

 

앞에서 말했듯 가치라는 것은 사회적 그리고 개인적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겠으나, 다른 사회와 다른 개인의 다른 가치에 대해 생각과 마음을 열고 들어보며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판단과 성찰이 있는 것은 유익할 것이라 생각한다. 남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듣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다. 삶에대한 다른 사람의 가치관이 나와 부합하지 않다면, 왜 그의 생각이 나의 가치와 다르고 어떤 면에서 나의 가치와 다른 지 혹은 나의 가치가 더 나은 것인지 판단을 하여 보라는 것이다. 

 

나의 삶의 가치를 생각하며 가장 먼저 떠올리는 조건은 이 것이다.

 

- 삶은 유한하며, 나의 오늘은 내일을 없을 지 모르는 오늘이다. 

 

이 평범하고 명확한 사실을 잊고서는 나로서는 가치있는 삶에 대한 고민과 묵상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내가 소유한 모든 것과 나의 주위의 사람들 그리고 내가 속한 사회의 유형 무형의 상황들. 이 모든 것들은 언젠가 아니 어쩌면 당장 내일 나의 곁에 없을, 나와는 상관이 없는 성질의 것들이다. 내가 왜 이런 상황에 놓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정할 수 없는 이 상황에 나는 던져져있고, 나는 살고 있으며, 다른 생물과는 다르게 가치있는 삶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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