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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너의 용기를 우러러 보아 부끄럼이 없을까?

Tigre Branco 2023. 8. 31. 11:44

두려워하지 말지니, 우리는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음이다. 

 

두려움없이 신념을 붙잡고 살아가는 자들이여. 그대가 아름답다. 

 

두려움없이 거침없이 죽음을 향해 달리는 고독한 황소 그리고 우리는 당신의 관중이라.

 

그리고 언젠가 너의 쇼도 빠르게 끝이나고, 나의 관람도 함께 끝이나리니,

 

희노애락도 아름다움과 추함도, 그저 한 때의 계절일 뿐이라.

 

그 계절은 돌고 돌아 아스라한 기억과 함께 소멸하리니.

 

너의 용기를 우러러보아 부끄럼이 없을까? 했던 무의미한 생각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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