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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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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오늘이 마지막인 존재들이...개 같은...

Tigre Branco 2023. 9. 27. 12:23

오늘이 마지막인 존재들이 이 지구에 흩어져 존재한다. 어떤 곳에는 바글바글하게 그리고 어떤 곳에는 듬성듬성하게 말이다. 그리고 다른 존재의 고통은 나의 기쁨인체로 살아간다. 전쟁과 재난과 질병 그리고 기아의 늪에 빠져 고통의 순간, 그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다른 존재들, 자랑스런 우리의 기술의 이기로  그 존재들의 소식을  24시간 동안 멈춤없이 들을 수 있다. 나는 그 고통의 당사자가 아닌 것에 맘 속깊은 곳에서는 안도함으로 그리고 그 안도함이 내게 강같은 평화가 되므로 나는 그 소식을 듣기를 멈출 수가 없다. 

 

오늘이 마지막인 존재들이 이 개 같은 본성으로 만든 이 개 같은 곳을 살아간다. 오늘이 마지막인 존재들이...

 

 

2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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