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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하루 불 본문

時, 앎과 느낌의 경계

하루 불

Tigre Branco 2022. 6. 7. 12:14

멈춘 하루의 아침이다.

 

내리 쪼이는 불의 비둘기여

 

내 하루에 퍼붙는 불세례

 

 

하루를 살고자 하오니

 

불과 함께 사르려렸다.

 

눈을 태우고, 살을 녹이고

 

 

재아래 남은 불이여

 

오롷한 마음의 불이여

 

꺼지지 않는 하루의 불. 

 

 

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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