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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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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Tigre Branco 2022. 5. 24. 12:12

시에 빠지고, 더 깊이 들어가면, 내가 시간을 넘어 그 시에 머물다보면, 나는 어느 덧 시와 동행한다. 다정히 길을 걷는다. 다치 다정한 연인처럼, 주인과 산책하는 강아지처럼. 내 마음은 봄이되고, 내 마음은 호수가 되어 너를 품는다. 이 내 마음은 혼이되어 너와 춤을 춘다. 그리고 가만히 숨죽인다. 나와 세상의 존재를 위해.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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