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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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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알 수 없는 것

Tigre Branco 2022. 5. 21. 12:38

다 타버리고,

 

남은 것은 무엇이냐. 

 

뼛조각이냐

 

알 수 없도다. 

 

 

오늘은 어제처럼

 

푸르른 살점들의 축제일 뿐.

 

거리를 걸어도

 

알 수 없도다. 

 

 

아이들의 미소만 보내. 

 

그 아이들이 이제 곧

 

어그러질 인생, 니가 선택한 길.

 

알 수 없도다. 

 

 

22.1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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