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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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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엎드림

Tigre Branco 2022. 5. 19. 12:26

어떠한 짐승도 신을 찾지 않는다.

 

끝없는 밤. 나는 엎드리고, 

 

마음을 모으고 신을 우러르며

 

오롯히 켜지는 맘의 촛불 하나

 

 

내 안의 존재는 더 없이 선명하다. 

 

나는 더 없이 분명한 자로써의 나.

 

생각하고 간절해지며

 

맘 속이 젖어감을 느끼고. 

 

 

나를 만난다. 

 

신은 항상 그 곳에.

 

나는 만난다.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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