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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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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고흐팔이

Tigre Branco 2024. 6. 7. 12:09

고흐가 정신병자 취급받을 때 그린 그림들, <수염이 없는 자화상>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붓꽃> 이 소위 정상인들에 의해서 범부는 평생의 시간동안 뼈를 갈아 넣어도 살 수 없는 금액의 그림으로 평가된다. 

 

정신병자의 그림을 높이 평가하고 극찬하는 안목있는 소위 상류층 정상인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빌어먹던 살아있던 고흐는 그 시대의 정상인들에게 버러지 같이 보였을 것 같아 보이는데, 지금의 고흐는 지금의 정상인들에게 제 영혼의 언덕을 물댄 동산과 같이 하는 어느 예술가의 이름으로 기억된다. 

 

이 것이 촌극이 아니라면 무엇일까? 도대체 뭐가 정상이고 뭐가 정신병이며, 누가 누구를 버러지와 같은 자라 손가락질 하는가?

 

 

 

0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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