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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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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하는 주지수의 맛

Tigre Branco 2022. 1. 17. 20:49

미국에서 온 잔과 모는 주지스를 배우고 있다. 잔은 4년, 모는 4개월 되었는데, K-bab 앞의 주지스도장을 다닌다. 주지스는 잔과 모의 삶에 많은 행복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운동을 꾸준히 해온 두 사람들인데, 꼭 운동을 해서 행복을 느끼는 것 같지 않고, 주지스+브라질 삶의 느낌(브라질 여친들 포함)이 그 것 인 것 같다. 잔과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는데, 맘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이라는 포인트에 서로 많은 공감을 했다. 우리의 짧은 삶에 비해 우리의 욕망이 커서는 안된다는 것에도 공감을 하기도 했다.(파괴적 과대 욕망이 만들어내는 전쟁을 악으로 정의하며...잔은 정치인들의 욕망을 위한 쇼가 싫어서 금번 대선에서 트럼프와 힐러리 둘 다 안찍었다) 금주 휴일에 승급 대련이 있었는데, 둘 다 자기 레벨에서 1등을 했다. 좋아하는 것을 해서 그런지 좋은 결과에 아주 기뻐하는 두 사람. 그리고 다소 조용한 두 사람의 여자 친구들은 결과에 큰 반응은 없었다. (브라질 여자가 일상에서 열정적일 것 같았는데, 자기가 관심있는 부분에서만 그럴뿐이다. 물론 한국 여자들에 비해 내숭없고 솔직하기는 한 것 같고) 나보고 같이 하자고 하는데, 올해는 서핑으로 바빠서 당장 주지스는 힘들 것 같다했다.

 

그리고 혼자 말한다. "나는 서핑에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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