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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들여다보기 앞서 본문
혼란과 혼재가 맞는 표현일 지 모르겠다.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개념도 유네스코라는 조직도 혼란과 혼재의 전형임을 부정하기란 쉽지가 않다. 무엇보다 먼저, 세계문화유산을 정의하는 자체가 넌센스이기 때문이다. 세계문화유산을 정의하고 분류하고 알리는 조직이 서구문화중심의 체제에 경도되어있음을 추측이던지 실재적이던지 알게되는 것은 비교적 명확하다. 위키피디아의 다음의 자료를 본다면 말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World_Heritage_Sites_by_country
World Heritage Sites by country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Overview of the world's World Heritage Sites World Heritage Sites by country as of January 2024 As of January 2024, there are a total of 1,199 World Heritage Sites located across 168 countries, of which 933 are cultura
en.wikipedia.org
문화유산을 기준으로 볼 때, 10위권 국가 순위를 본다면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중국, 인도, 영국, 멕시코, 이란, 러시아 순이다. 그냥 서구 중심적 선정이며, 인도와 중국은 넘사벽의 역사적 증거와 국력이 있어 한 자리를 준 느낌이다. 사실 문화유산이란 예술작품과 같이 가치 기준에 따라 그 기준이 결정되기 나름이다. 어제는 아무런 가치가 없던 NFT 작품의 가치가 작년 비플의 작품이 910억원의 가치를 가지게 된 것처럼, 아무도 모를 그 기준이라는 것으로 인해 똥과 금의 위치를 왔다갔다하는 것이다. 정작 왔다갔다하는 본인은 똥과 금인지, 똥인지 된장인지 알 수도 없고, 별 관심도 없을 것인데 말이다.
하지만 난 세계문화유산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그 것은 지금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기준과 흐름을 알고자 한다는 것에 다름이 아니다. 이 세계의 주도권을 진 자들이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정의한 세상이 어떤 지 보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