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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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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앎과 느낌의 경계

생. 인간

Tigre Branco 2022. 3. 4. 09:57

내 속에 넘치는 사랑이 세상을 연분홍으로 시나브르 물들이고 있었다.

 

저멀리엔 헝클어지고 흐트러진 길과 비명처럼 솟구친 건물들이 차갑게 잿빛으로 물들어 있다.

 

거기에, 내 사랑이 너를 만지지 않을 때 죽음이 천천히 내려 흐리고 있다.

 

인간의 역사를 이리도 버티게 한 것은 사랑의 빛. 그 빛은 생명을 낳는다. 사랑이 내게 말했다.

 

 

 

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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