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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자유의 꿈, 홍콩몽 (SCMP) 본문
*주요내용
Hong Kong police are investigating the booing of China’s national anthem at a mall showing a live broadcast of local fencer Edgar Cheung Ka long receiving his gold medal at the Tokyo Olympics. Many more shouted “We are Hong Kong” immediately after the booing stopped, while others clapped. One person could be seen waving the British colonial flag. Legal professionals warned that the incident risked contravening both the national anthem law and national security law, both of which came into force in June last year.
Under the national anthem law, anyone found guilty of misusing or insulting the national anthem could be jailed for three years and fined up to HK$50,000 (US$6,450).
홍콩 경찰은 팬싱 메달리리스트 청카롱의 금매달 시상식에서 중국 국가가 울릴 때 한 쇼핑몰에서 야유를 보낸 것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야유가 멈추자 많은 사람은 우리는 홍콩이라는 말을 외쳤으며 박수를 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 사람은 영국기를 흔들기도 했다. 법전문가들은 국가법과 보안법을 위반한 것으로 경고했으며, 두 법은 작년 6월부터 시행되었다. 국가법은 국가를 잘못 사용하거나 비난한 경우에 50,000 홍콩 달러의 벌금형이나 삼 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 단어와 표현
contravening both the national anthem law and national security law 국가법과 국가보안법의 위반.
*짧평
자유를 빼앗긴 들에 봄은 올까? 홍콩인들의 마음일 것이다. 물론 모든 홍콩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친중 성향의 홍콩인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국가법과 국가보안법 위반의 위험을 무릅쓰고 홍콩의 역대급 금매달 수여식에 야유를 하고, 우리는 홍콩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그에 환호한다는 상황 자체가 자신이 나고 자란 홍콩을 혹은 홍콩의 자유를 빼앗긴 것에 대한 울분을 말해준다고 할 것이다. 홍콩의 반환은 예정되어 있었고, 중국의 국력이 경제성장을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 우뚝 솟아오르면서 부터 홍콩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일국양제라는 허울뿐인 언듯 들으면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이는 역사적인 합의는 오랜 시간이 지나 않아 불가능한 것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시진핑의 시대가 열리면서 중화공산주의가 일대일로와 중국몽의 모토로 세계의 중심국가로 입지를 굳히려는 중국 공산당의 입장과 홍콩의 반중국정부시위와 더 많은 자치와 자유의 요구는 결코 양립할 수 없는 모양세로 지난 수년간 그 차이의 골을 깊게하여 왔다. 작년 6월에 시행된 국가보안법은 홍콩인으로써 가질 수 있었던 언론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송두리째 앗아가 버렸고, 자유를 지지하던 홍콩인들에게 더 이상 홍콩은 그들이 알았던 그들이 원했던 홍콩이라는 나라가 될 수 없었다. 강을 건너 버린 것이다.
무정한 역사는 땅의 주인들을 늘 바꾸어 왔으며, 주인이 바뀔 때마다 많은 경우는 그 곳에 머물던 사람들이 그 변화를 견디지 못해왔고, 새로이 지배하려는 자들과의 충돌을 만들어 왔다. 중국인들은 홍콩을 청나라 시절 열강에 빼앗긴 나의 땅으로 또한 그 곳에 사는 홍콩사람들은 같은 한족의 범주에 드는 하나의 중국인으로 생각하며, 중국과 홍콩이 다를수가 있다는 것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홍콩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새로운 주인이 만들어내는 변화에 순응할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인다. 이는 우산 혁명으로 촉발되어 꾸준히 있어온 홍콩인들의 저항을 보며 알 수가 있다. 자유를 빼앗긴 들에 봄은 올까? 홍콩인들의 홍콩몽은 단 1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갯 속의 꿈이다.
*본문
Hong Kong police launch probe into booing of China’s national anthem at shopping mall as crowd watched fencer Edgar Cheung strike Olympic gold
Hundreds gather in APM mall to watch Edgar Cheung in the foil final. Photo: Winson Wong
Hong Kong police are investigating the booing of China’s national anthem at a mall showing a live broadcast of local fencer Edgar Cheung Ka long receiving his gold medal at the Tokyo Olympics Hundreds of Hongkongers had gathered on different levels of the APM mall in Kwun Tong on Monday night to watch history-making Cheung defeat Italian Daniele Garozzo in the men’s individual foil final.
It was the city’s second-ever Olympic gold and came 25 years after windsurfer Lee Lai-shan claimed a historic win at the 1996 Atlanta Olympics.
As Cheung, 24, stood on the winners’ podium and the national anthem March of the Volunteers was played, some people in the crowd started booing and jeering, online clips showed.
Many more shouted “We are Hong Kong” immediately after the booing stopped, while others clapped. One person could be seen waving the British colonial flag.
Police sources on Thursday confirmed that an investigation had been launched and that detectives from the Kowloon East regional headquarters were collecting evidence including footage from security cameras at the shopping centre.
Legal professionals warned that the incident risked contravening both the national anthem law and national security law, both of which came into force in June last year.
The incident also sparked a small demonstration outside police headquarters in Wan Chai on Wednesday, with protesters calling for a probe.
Under the national anthem law, anyone found guilty of misusing or insulting the national anthem could be jailed for three years and fined up to HK$50,000 (US$6,450).
*원문
https://www.scmp.com/news/hong-kong/law-and-crime/article/3143151/hong-kong-police-patrolling-malls-during-olympic?module=lead_hero_story&pgtype=homepage 내용이 업데이트된 기사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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