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어느 해변의 브랑코씨
tigrebranco.tistory.com/m남미의 어느 해변에 나는 남음. 시간은 지나, 이제 10년. 여기 드리운 해변은 꿈이라. 꿈을 깨우는 것은 파도. 파도는 삶이란 칼날과 닮았더라. 그리고 사람들의 발길은 내게 호흡을 불어 넣고 그들의 이야기는 내 피부에 스며들었다. 세상에 등돌아선 나를 포근하게 감싸 안는 이 바람과 하늘과 햇살은, 내게 이런 존재. 그리고 너, 나란 푸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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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어느 해변에 나는 남음. 시간은 지나, 이제 10년. 여기 드리운 해변은 꿈이라. 꿈을 깨우는 것은 파도. 파도는 삶이란 칼날과 닮았더라. 그리고 사람들의 발길은 내게 호흡을 불어 넣고 그들의 이야기는 내 피부에 스며들었다. 세상에 등돌아선 나를 포근하게 감싸 안는 이 바람과 하늘과 햇살은, 내게 이런 존재. 그리고 너, 나란 푸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