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앎과 느낌의 경계
지혜에 대해서 그가 남긴 말
Tigre Branco
2024. 6. 13. 20:23
선풍기 바람에 부스럭거리는 포장 껍데기 소리에 바퀴벌레일까봐 화들짝 놀랐다.
내가 의식간 무의식간 혐오하는 그 존재가 내 옆에 있을까봐
그런데 그 존재도 내 인기척에 놀라 부리나케 피하는 걸 보면
그 역시 의식간 무의식간 나를 피하고 싶은게 분명하다.
우리의 공통점은 의식간 무의식간을 넘어 본질적인 것이다.
우리는 같은 흙에서 왔고 이 흙 위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오늘을 살아간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이성을 가진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지혜.
너 자신을 (무의미한 것을) 알라. 이 것이 지혜에 대해 그가 남긴말.
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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