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re Branco 2024. 6. 13. 19:49

하릴없이 하염없이 거닐다가 한 소리를 들었네.

 

아름다운 새가 노래하고 수풀이 우거진 그 속으로 너를 보았네. 

 

벌것케 달아오른 눈빛이 낯빛이 나의 안에 담귀어진 나를 보게하다.

 

 

그 전의 나를 나를 알 수가 없고, 나의 삶을 삶을 알 수가 없고, 지혜도 어리석음도 알 수가 없네. 

 

 

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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