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앎과 느낌의 경계
수평선
Tigre Branco
2024. 2. 22. 21:10
저 수평선을 바라보다 난 지금 앉아있다.
내 하루의 삶을 이 자리에서 내리고 있다.
저 바다, 반짝이는 저 바다는 눈이 부시다.
삶은 이토록 빛나는 것이다. 부정할 수 없이.
반짝이는 것은 생명, 반짝임 하나 하나 생명
태초부터 영원으로 향하는 끝없는 생명의 향연
나는 사랑하는 것이다. 저 수평선을 바라보며 이 자리에 앉아.
- 베이라마의 해변 어느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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