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앎과 느낌의 경계
보라빛
Tigre Branco
2022. 6. 7. 12:12
코 끝을 간지럽히는 향이 보라다.
어떤 과일이란 것은 결코 아니다.
여러 꽃들과 불과 산의 푸르름, 그 것들.
내 코로 넘어와 내 눈을 적시네 내 마음에 머금네.
눈이 없고 입이 없어도
오롯히 너를 보고 맛보노라.
비밀의 샘은,
너의 청춘은 시들지 않았다.
26.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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