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앎과 느낌의 경계
불면증
Tigre Branco
2022. 6. 3. 12:26
잠을 잘 수 없는 밤입니다.
들리지 않는 새소리, 바다소리, 바람소리가 내 귓가에 슬며시 앉습니다.
가만히 내 가슴에 불을 들이고,
문득 감춰진 보석이 반짝반짝입니다.
밤 공기는 무르익고,
푸른 밤 서린 공기는 내 가슴에 횃불같은 환희의 찬가를 풀무질합니다.
거짓없는 미래로!
소망의 바다로!
나는 흐르리.
바람따라 밤 바다따라!
내 눈은 빛으로 물들어 내 마음을 밝힙니다.
이 보이지 않는 때, 어둠의 밤에.
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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