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앎과 느낌의 경계
인생
Tigre Branco
2022. 5. 17. 13:28
하늘 위로 날았다.
구름 위로 올랐다.
창백할 줄 알았던 살깥이
곱디곱은 하양 솜사탕이어라.
내 눈시울 가로 맑은 바람 한 줄기 스치고,
내 멍울진 가슴, 빛 줄기 가만히 다독이네.
생명은 추억의 조각을 이어 붙힌 영원한 영화
하늘에서 온 생명이여 하늘에 핀 꽃이여
내 가슴에 고이고이 머무소서.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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