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앎과 느낌의 경계
달 빛이 무르익어가던 밤
Tigre Branco
2022. 5. 13. 12:49
달 빛이 무르익어가던 밤
영혼의 샘에 또르륵 생명의 물 흐르며
점점 깊음의 통로로 빛이 가득퍼지고
나는 흐뭇한 나의 미소와 마주하며
장미같은 한 송이 사랑이 심기어 지자.
그 빛은 오묘한 빛이라. 천상, 계단, 천사
오감에 가만히 내려 앉는 빛의 놀이.
18.0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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