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re Branco 2022. 3. 9. 00:57

내가 주체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세상을 비판하는 것도

 

내가 세상을 가슴에 바짝 품는 것도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너에 대한 사랑이 내 가슴에 맺힌 것이

 

너의 대한 나의 시가 내 심장에 머문 것이

 

그렇다. 너와 함께 있겠다. 

 

저 하늘을 향해 내 삶을 토하리라. 

 

저 바다를 향해 내 오욕을 참회하리라. 

 

 

내가 있고, 너에 대한 내가 있고,

 

하늘과 바다 곁에 내가 있다. 

 

 

지금, 그저 오늘 밤에,

 

오늘 밤 일뿐. 

 

 

 

0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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