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앎과 느낌의 경계
그리운 나날에
Tigre Branco
2022. 2. 18. 19:40
그 옛날 그리운 그 날이 그렇게 몇 번이고 나를 불렀다.
니미 씨부럴하고 널 외면하려 했으나 널 떠날 수 없으리
니가 없는 나는 무엇인가 하고 있지 않은가?
니가 없는 지금은 무엇인가 하고 있단 말이다.
내 맘의 기억 속에, 그리운 날들이 잠기어 있다.
때어 내려 할 수록 때어 나지 않고 상처만 남긴다.
그리운 나날에 남고자 그립지 않은 날에 살고자.
01.0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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