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앎과 느낌의 경계

공포 앞에서

Tigre Branco 2022. 2. 17. 05:55

악마의 잔상이 내 눈앞에 어른 거린다.

내가 두려워 하기를 바라는 것일까?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인가, 스스로?

내 앞에 드리운 칠흑의 덩쿨 속이다.

내가 두려워 해야하는 것인가?
내가 두려운 것인가, 스스로?

인생은 한 번이다.
공포는 끊임없고.

 

 

17.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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