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re Branco 2022. 2. 14. 19:23

잊지못할 시간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시간을 바라본다

 

나의 뒤와 나의 앞에는 끝없는 장면이 줄을 지어 늘어져 있다.

 

마치 저 높디 높은 산의 길디 긴 구름다리처럼 늘어져 있다.

 

 

나는 오늘을 살 뿐이다. 그 날은 새로운 날이라고 한다. 

 

한 번도 있었던 적이 없는 날이며, 그저 내게만 있는 날이다. 

 

난 광란자가 되었다. 미치게 달린다. 미치게 달리며 웃는다. 

 

 

29.08.20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