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앎과 느낌의 경계
발가락을 자르다 그리고 붙이다.
Tigre Branco
2022. 2. 13. 13:55
어제 밤의 악몽이 내 아침을 깨우다.
나는 내 신체의 작은 일부를 잘랐다.
그 것은 썩어 갔고, 내겐 칼이 있었다.
피가 나지도 고통스럽지도 않게 자른다.
나의 가족은 나의 소중한 사람인데
왜 내 잘린 발가락과 같을 수 밖에 없을까?
나는 울고선 기어이 때어낸 발가락은 붙인다.
발가락은 다시 내 신체의 일부가 된다.
30.06.20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