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re Branco 2022. 2. 3. 04:25

벌써 졸리다. 아침인데. 윗집에 온 인간들의 야행성 의식으로 인해 꿀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어보니 새벽 4시였다.

 

다시 잠들 지 못한 채로 최경미, 성혜림, 한국 가족들 이런저런 사람들 생각을 했다. 

 

나를 보고 이곳을 보고 내 삶을 보고 내 삶의 무대 뒷편으로 퇴장하는 나를 봤다. 

 

피곤한 아침을 맞고 있는 나의 앞에 늘 펼쳐진 그림과 같은 바다, 천연 피로해복제.

 

 

19.0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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